
인터랩터, 그는 라그나로크의 하이랜드에서 시작하였다

라그나로크는 아크의 두번째 무료 DLC 맵으로, 나올 당시부터 비교적 최근까지 한국의 아크유튜버들이 엄청나게 밀어주면서 유저들도 많이 선택하던 맵이다. 그중에서도 인터랩터의 시작 지점인 하이랜드는 훌룡한 식량 자원인 오비스(양)과 기절 용도로 쓸만한 에쿠스(말), 그리고 그것을 조련하기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감자와 당근같은 작물이 있는 지역이라 더더욱 선호된다.

그는 바실로사우루스라는 고래 사체를 캐면서 이런 생각을 하였다
"만약 여기서 에쿠스-프테라 루트를 탄다면 너무 뻔하겠지. 어차피 마취약 추가 모드도 있으니 괴짜같은 루트로 진행하자!"

그렇게 그는 에쿠스를 조련하지 않고 작물 서리를 하면서 레드 오벨을 향해 달려갔다


그러다가 디플로도쿠스를 마주쳤고, 이 녀석을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조련할때 제물로 사용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일단 조련해둔다 (사실 못한다)참고로 아크의 디플로도쿠스는 공격 데미지가 0인 용각류 최약체다

그렇게 마저 갈길을 가다가...
우연히 작은 무언가가 땅을 기어다니는걸 발견하였는데, 바로 레서판다였다!

인터랩터는 레서판다를 바로 조련시켰다
레서판다는 AC2: Wild Ark라는 유저 창작 모드로 추가된 생물로, 뭐가 유용하길레 독일서버할때 잘 써먹었는지는 나중에 설명하겠다


마저 가는길에, 그는 카르노타우루스와 테러버드 같은 각종 위험요소를 회피해가면서...

무사히 레드 오벨리스크에 도착하였다!
아크의 오벨리스크는 생물/아이템/생존자를 업로드시키거나 생물/아이템을 다운로드 시킬 수 있으며, 보스방 출입도 가능하다


생물들과 템들을 무사히 업로드시킨 그는 자기자신도 업로드하고, 제네2로 이동하였다


제네시스 파트2는 아크의 5번째 유료 DLC 맵이자 마지막 유료 DLC 맵으로, 제네시스 식민지선이 그 배경이다. 구역은 왼쪽부터 에덴과 감염된 정원, 그리고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우주로 나뉜다. (더 자세한건 나중에 본격적으로 스토리 파해칠때 설명할 예정)

그는 크리스탈을 획득하여

몬스터볼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소울볼

그리고 멀리서도 생물의 정보가 보이는 어썸 스파이글래스를 제작하였다

사실 그 사이에 화로로 철 재련과 절구와 공이로 마취약 제작을 돌려놔서
100배 효율 마취약과 쇠뇌는 빨리 준비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마비화살을 동원하여도 원시 등급 쇠뇌로는 무리일것을 예상한 인터랩터
(무기의 등급은 원시<망가질듯한<견습<장인<대가<우월로 나뉜다)

업그레이드 스테이션을 이용하여 더 많은 재료를 소모하는 대신에 우월등급으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정말로 모든 준비를 마쳐서 공룡 스캔 기능으로 미리 찾아둔 마나가르마를 향하여 출발!

...하기전에 두번째로 조련 효율이 좋은 양고기는 얻어놔야지!

그렇게 맵의 서쪽 끝에서 마나가르마를 발견해내는데 성공하였다!
마나가르마는 아크의 용족중에 하나로, 엄청난 기동성과 준수한 전투 능력을 갖고있다.

마나가르마는 기본적으로 초고속으로 날아다니며 여기저기 시비털고 다니는 습성을 갖고있어, 조련할때 상당히 짜증나는 생물이다

하지만 모드 마비화살에 "1타"

미리 준비해둔 양고기를 인벤토리에 넣으면 자동으로 조련된다
[마나가르마의 능력은 다음으로 나뉜다]

-일반공격

-냉기 브레스

-점프 (3단까지 가능)

-돌진

이런 마나가르마의 유용한 능력을 이용해 타고다니는 노예로 쓰면서 재빠르게 임시 베이스로 돌아와 모든 짐들을 챙긴 인터랩터

그는 바로 피오르두르로 이동하였다
피오르두르는 아크의 마지막 무료 DLC 맵으로,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이 맵만의 특징으로, (순서대로) 메인인 미드가르드, 다른 세계인 요툰헤임, 바나헤임, 아스가르드로 나뉘는 특이한 구조다

이중에 인터랩터는 비교적 평평한 아스가르드에 임시 베이스를 짓는데....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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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설명 (0) | 202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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